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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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38.3%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4·3 재·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6%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445만9,770명이 투표했다. 오후 1시부터 발표되는 투표율은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 등을 합산 반영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342만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40.6%를 기록 중이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04만여 명으로 투표율은 35.5%다.
이 시각 투표율은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당시 투표율(49.7%)보다 11.4%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43.5%)보다는 5.2%포인트 낮다.
그러나 2019년 4·3 재·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32.1%)보다는 6.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19년 재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48.0%였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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