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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상승 개장 후 금융 긴축 경계로 반락 마감...창업판 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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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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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청명절 연휴 후 개장한 6일 상승 출발했다가 당국의 금융과 부동산 시장 긴축 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반전해 마감했다.

지수가 연휴 전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오르면서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도 출회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1.43 포인트, 0.04% 밀려난 3482.97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39.27 포인트, 0.28% 내려간 1만4083.34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20.63 포인트, 0.72% 하락한 2831.60으로 폐장했다.

미국 3월 고용통계가 호조를 보이는 등 세계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했다.

3월 차이신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대폭 개선한 것도 장을 떠받쳤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금융과 부동산 시장 등의 거품을 우려해 긴축에 나선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악화해 매물을 불렀다.

양조주와 가전주, 면세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석유 관련주와 시멘트주, 식품주도 떨어졌다. 관광호텔주, 항공주, 공항 운영주 역시 밀렸다.

상하이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25% 반락했다.

반면 해운주와 철강주, 희토류 관련주, 방산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조선주가 크게 뛰었고 제지주와 기계주, 수소 관련주도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863억3000만 위안(약 48조9600억원), 선전 증시는 3738억7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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