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이란 사법 당국의 검토와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선박 억류가 해제된다는 좋은 소식이 조속히 발표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간 양국관계에 큰 부담이 되었던 선박 문제가 곧 해소된다면 한국과 이란 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유관 부문과 협조하면서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5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조사가 선장과 선박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사법부도 해당 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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