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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키인사이드가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며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관련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5일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에 따르면 모회사인 키인사이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밀크와 카카오의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의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NFT 개발에 힘을 모은다. 포인트와 NFT 관련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FT는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다. NFT가 적용된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값에 따라 코인마다 가치가 달라진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희소성을 부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기반해 진품 여부를 쉽게 입증할 수 있고 소유자에게는 독자적 가치를 준다. 코로나19(COVID-19)와 맞물려 디지털 예술품 중심으로 글로벌 거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그라운드X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크다"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는 대표 기업과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키인사이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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