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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가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처음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무대에서 맞붙는다.
담원과 젠지는 각각 지난 3일과 4일 펼쳐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꺾었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담원은 올해 스프링에서도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했던 담원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노련한 후반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3대0 완승을 따냈다. 지난해 LCK 서머 우승팀인 담원은 월드 챔피언십, KeSPA컵을 연달아 우승한바 있다.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친 젠지도 15대85라는 팬들의 예상을 깨버리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젠지는 스프링 정규 리그 후반부터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 6연승을 이어가면서 ‘스프링의 제왕’이라는 입지를 다져가고 있던 T1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담원과 젠지의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오는 5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결승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 위원, 이현우 해설 위원이 중계하며 국내 분석 데스크는 윤수빈 아나운서와 ‘빛돌’ 하광석, ‘고릴라’ 강범현이 출연한다. 글로벌 영어 중계와 분석 데스크도 마련된다.
결승 중계는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LCK 해설 위원 이현우와 ‘강퀴’ 강승현, ‘노페’ 정노철이 결승전을 예상하는 88 라인전과 LCK 초대 우승자인 ‘캡틴잭’ 강형우, CJ엔투스와 담원 기아에서 활약했던 ‘플레임’ 이호종이 출연해 역대 LCK 스프링에서 일어났던 일을 되돌아보는 ‘롤빽: ㄱ나니?’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결승전 사전 콘텐츠로 양 팀 선수들의 ‘트래시 토크’ 인터뷰도 마련된다. 결승전 마무리에는 팬들과 함께 만든 콘텐츠가 공개된다. 사전 인터뷰 등을 통해 팬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결승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4월 10일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부 예측 이벤트, 결승전 당일 ‘집관인증’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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