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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서울대 여자화장실 불법촬영…잡고 보니 보안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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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오히려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하는 학교 보안요원이었습니다.

보도에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저녁 7시 45분쯤 서울대 한 건물 지하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여성이 인기척을 느껴 올려다보니, 한 남성이 칸막이 너머에서 휴대전화를 내밀고 자신을 촬영하고 있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