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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권익위, 국토부 산하 공기업 퇴직자 재취업 실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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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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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퇴직자의 재취업 채용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반부패 공정성 강화'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권익위는 최근 LH 퇴직자가 재취업한 새만금개발공사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문제의 소지를 확인하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중 LH 경력자를 채용하거나 지난해 제한경쟁을 실시한 23곳에 대해 특별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는 또 각급 기관의 공무원행동강령 상에 규정돼 있는 이해충돌방지 제도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는 동시에 이권이 개입할 위험성이 높은 공공기관 사규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한 봐주기식 징계와 공공재정 부정수급 사례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권익위는 이와는 별도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그 가족에 대한 부동산 거래 내역 조사를 위해 전담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담조사단은 권익위 이건리 부위원장이 단장을 맡고, 한 달 동안의 조사 결과 의혹이 발견되면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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