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가입한 가맹점.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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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이달부터 수원시와 포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9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수원시에서는 약 3,900개, 포천시에서는 약 440개 가맹점이 입점을 완료했으며,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등으로 해당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현재 인구는 118만명, 포천시는 14만명이다. 특히 수원시는 배달특급 서비스가 시작되는 첫 100만 이상 도시여서 배달특급 돌풍이 기대된다.
현재 배달특급 회원은 약 20만명, 누적 거래액 약 121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한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1월과 2월 국내 배달앱 6개사 중 소비자호감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벌써 9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혀가며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각 지역별 특화, 밀착 이벤트 등으로 기존 배달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오산·파주·화성 3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지난달 이천·양평·연천·김포, 이달 수원·포천으로 지역을 확대했다. 올 연말까지 총 28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맹점 입점 문의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공식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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