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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분리 안 하면 미수거"…인도 막은 쓰레기 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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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 시내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가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원시가 분리배출을 지키지 않거나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있는 건데, 주민 항의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원시 팔달구의 한 골목입니다.

쓰레기 더미가 인도를 가로막고, 도로 아래까지 점령했습니다.

부서진 의자와 휴대용 가스통, 아이스팩까지, 각종 생활 쓰레기들로 넘쳐 나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뒤엉켜 악취가 진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