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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국내서 줄줄이 최고가 경신…한때 7천200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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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트코인 한때 7천150만원 육박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한때 7천150만원에 육박하며 국내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2021.3.3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줄줄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7천100만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1일 오후 4시 20분 현재 1비트코인은 7천123만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7천100만원에 도달했고, 곧이어 오전 11시 26분께 이달 14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7천145만원)를 넘어섰다.

이후 점심 무렵 6천900만원대로 내렸으나 조금씩 회복하더니 오후 3시 35분께 7천171만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7천109만3천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한때 7천132만1천원까지 올라 종전 자체 최고가(3월 14일 7천120만원)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이들 거래소를 포함해 실명계좌를 갖춘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이날 일제히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빗과 코인원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각각 7천135만원, 7천146만7천원까지 올랐다. 이들 거래소의 종전 최고가는 이달 14일의 7천103만1천500원, 7천53만1천원이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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