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1달러=6.50~6.63위안 사이 추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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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위안화 시세는 31일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전날 4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하고 있다.
다만 월간으로는 위안화 환율이 3월에 2019년 8월 이래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는 최근 달러 강세에 눌려 약세를 거듭했다. 달러 환율은 미국 채권금리 상승과 미국 경제의 조기회복 징후로 강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날 위안화는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3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회복한데 힘입어 올랐다.
인민은행은 거래 시작 전에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째 내려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713위안으로 전날 1달러=6.5641위안 대비 0.0072위안, 0.11% 절하했다.
기준치로는 2020년 12월1일 이래 거의 4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스팟시장에서 위안화는 1달러=6.5660위안으로 거래를 개시해 중반 시점에는 전일에 비해 0.0091위안 오른 1달러=6.5633위안까지 상승했다.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4분(한국시간 4시4분)께 1달러=5.5595~6.5601위안으로 거래됐다.
30일 기록한 2020년 12월1일 이래 최저치 1달러=6.5799위안에서 크게 회복했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개월 동안 위안화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위안화가 대폭 하락한다고 내다볼 근거가 없다"고 관측하고 있다.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후 미국 경기회복 요인을 소화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한 애널리스트는 4월 위안화 시세가 1달러=6.50~6.63위안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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