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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분야에 '방역로봇' 활용 방안 모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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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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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힐스엔지니어링과 병원 및 건축분야에서 방역로봇을 활용한 부가사업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힐스엔지니어링 윤종철 CTO, 박선순 CSO, 박명규 대표이사,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 강창희 코오롱글로벌 상무 /사진=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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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과 모듈러 건축 자회사 코오롱이앤씨는 자율주행 기반 물류로봇전문기업 힐스엔지니어링과 함께 건설분야에 방역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방역로봇은 자율주행 로봇을 기반으로 건축물 내·외부 방역을 담당하는 로봇과 로봇운영·관리시스템을 통칭한다.

양사는 방역로봇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로봇을 건축분야에 확대 적용하기로 약속했다.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기본 플랫폼으로 하는 지능형 로봇 사업인 '스마트엑스 사업' 분야의 역량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병원과 건설분야에서 방역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로봇 기술 커스터마이징 등을 수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방역로봇 응용분야를 넓히고 건축분야 기술 지원, 사업확장 등 역할을 담당한다. 코오롱이앤씨는 음압병동 등 특수건축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코오롱이앤씨는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로 설립돼 모듈러 건축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압병동 등 특수건축 분야에 진출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이앤씨가 건축한 음압병동에 방역로봇을 우선 전용한 뒤 모델하우스와 건축현장에 적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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