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월 산업활동 동향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2월 부산지역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내놓은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부산지역 2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5% 감소했다.
지난해 3월 1.5% 증가한 이후 11개월째 하락세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과 의료·정밀·광학 업종은 각각 37.6%와 5.0% 늘었지만 기계장비와 1차금속 업종이 각각 23.8%와 17.6%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출하도 7.8% 줄었고 재고도 3.9% 늘었다.
소비 부문을 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37.3%와 18.5% 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8.1% 증가했다.
건설 수주액은 2천708억원으로 같은 기간 7.1% 증가했다. 건축(5.6%)보다는 토목(50.5%) 부문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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