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오늘의 외교 소식

외교부, 美·캐나다 공관장과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방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미국 LA에서 아시안 혐오 범죄 규탄 시위가 열리고 있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는 30일 최종문 2차관 주재로 미국·캐나다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북미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인 대상 혐오범죄와 관련 우리 재외동포들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 공공문화외교국, 북미국 실·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캐나다 지역 총 17개 재외공관장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공관장 회의에서 인종혐오 범죄 관련 Δ미 연방·지방 정부 및 의회와의 혐오범죄 방지 관련 협력 Δ미국 사회 내 한인·한국 이미지 제고 Δ한인 커뮤니티의 아시아·태평양 등 여타 커뮤니티 등과의 연계 활동 지원 Δ혐오범죄 예방·대응·후속 조치 관련 인프라 제고 방안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혐오범죄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우리 동포와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에 다시 한번 깊은 위로를 전하며, 동포들의 피해예방과 안전을 위해 상기 방안 등을 포함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혐오범죄가 우려되는 여타 국가들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예방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aewoo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