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라이트쇼/제공=수영구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코로나19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2회 공연) 광안리 해변에서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를 볼 수 있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상설공연에 대한 예산 9억이 포함된 2021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영구 의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광안리 해변을 무대로 상설 드론라이트쇼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크고 작은 드론라이트쇼들이 있어 왔으나, 상설화는 국내 최초 사례이다.
드론 300대로 시작해 향후에는 1000대, 그 이상까지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드론이 군집해 펼치는 웅장한 공연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불꽃놀이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사업이니만큼, 지난 설과 정월대보름 언택트로 진행한 2회의 오픈베타 공연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킬러콘텐츠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드론 공연은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꿈과 낭만이 넘치는 광안리 해변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로 침체 돼 있는 지역 상권은 물론, 부산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