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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29일 군경의 유혈 진압이 이뤄지는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난민이 대규모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얀마 유혈사태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우리 영토로의 대규모 탈출사태를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인권도 준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난민들을 위한 지역을 준비해 놓았지만 얼마나 많은 난민이 있을지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PBS는 지난 8일 정부가 대규모 난민사태를 대비해 국경 지대에 난민촌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나롱판 칫깨우때 육군 사령관이 미얀마 국경 부근 딱주 지역을 방문해, 대규모 난민 사태 발생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해 딱주 매솟 지역에 4만 3천 명 이상을 수용할 계획을 태국 당국이 세우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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