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서 신간 줄 잇지만, 스테디셀러도 주목"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 기념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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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 아빠’는 62계단 상승해 종합 21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유튜버들의 투자 성공법과 재테크 신간 출간이 줄을 잇고 있지만, 경제경영 분야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 사이에서 검증된 스테디셀러 도서도 관심을 받았다”며 “출간 20주년이 넘었지만 책에서 다룬 경제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파이어족이 최근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심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책은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전 세계 51가지 언어로 109개국에서 출판돼 4000만 부(국내 350만 부)가 판매됐다. 올해는 지난 20년간 검증된 부자들의 돈과 투자에 대한 지침들과 오늘날의 시대상에 맞춘 새로운 정보들이 추가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이 출간됐다. 세계 금융 변화에 맞춘 41개의 ‘20년 전 그리고 오늘’과 토론과 실천을 위한 10가지 ‘스터디세션’ 등 원고지 500매 분량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에디션이다.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내용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투자의 원칙들은, 비트코인 광풍, 부동산 경매 시장의 활기 등 다양한 양상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돈’과 ‘투자’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책은 돈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다. 저자는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을 금기시하며 금융 지식을 멀리하는 사고와 문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의 가난한 아버지는 공부를 많이 했지만, 늘 카드대금 청구서와 주택융자금에 시달렸다. 반면 친구의 부자 아버지는 정규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금융 IQ를 터득하여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유년 시절 겪은 두 아버지를 통해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사고방식을 비교한다. 직설적인 화법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은 물론, 자산과 부채의 개념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금융 IQ를 기르는 비법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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