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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25일 오후 3시 운서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중구 고용위기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중구 고용위기 지정 공론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중구비전 공감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코로나19 시기임을 고려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인천 중구TV 유튜브 ‘2021 중구비전 공감포럼’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자유롭게 참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지역 내 직ㆍ간접적인 극심한 피해에 따른 중구의 산업ㆍ고용여건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용위기 지역 지정을 관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의견 수렴 및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2020년 신청에서 부결된 고용위기지역 지정신청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 용역 중인 윤석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인천 중구 고용위기의 현황과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용숙 고려대 교수는 ‘고용위기와 지역의 대응 : 군산과 광주의 사례’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의 한계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옥우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토론 좌장을 맡았으며,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 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지역경제실장, 김윤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자들은 고용위기 지역 지정의 정량적·정성적 요건의 한계점,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의 고용위기 지정을 위한 대응 역할, 비정규직 문제 및 향후 비슷한 팬더믹 혼란 시기에 고용위기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는 산업기반 구축 방안을 제안하며 정해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일시적 상황 타개를 넘어 고용위기의 오늘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미래 가능성에 역점을 둔 정책 발굴과 더불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전략 좌표와 과제를 모색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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