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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무의도 · 인제 땅 쪼개기 매입…개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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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 2천400여 명의 재산 내역이 오늘(25일)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정부 부처의 1급 이상 공무원과 국회의원, 지자체장, 그리고 법관들이 신고 대상입니다. 최근 LH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분노가 큰 상황인 만큼 저희 취재진은 공직자들이 신고한 재산 가운데, 특히 토지나 주택 같은 부동산 거래가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먼저 중앙정부 고위공직자 759명 가운데 토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절반이 넘었고, 그 규모는 1천7억 원이었습니다. 또 현 정부의 시책과 맞지 않게 4명 가운데 1명은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였습니다. 국회의원들 가운데서도 다주택자가 49명이었고, 특히 여야 모두에서 수상한 땅 거래가 여럿 포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