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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며 사상자를 낸 미얀마 군부를 겨냥해 기업 두 곳을 추가로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미얀마 군부 소유 미얀마경제공사와 미얀마경제지주사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제제안을 이르면 25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예치된 미얀마 중앙은행 명의의 10억 달러를 동결했고 이달 초엔 미 상무부가 미얀마 국방부, 내무부 등 4곳을 수출규제 명단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그의 가족 등은 이미 미국,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주회사와 자회사 등을 통해 맥주, 담배, 통신, 광업, 부동산 등 미얀마 경제의 방대한 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활동가들은 군사정권으로 흘러드는 자금줄을 끊기 위해 각국 정부들에 대해 석유와 가스 부분으로 제재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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