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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 역대 최대 '3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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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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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지난해말 32조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규제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지자 카드론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32조460억원으로 2019년 말 29조1070억원 대비 2조9390억원(10.1%) 늘었다.

사진은 2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 2021.3.25/뉴스1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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