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드론에겐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드론이 포착한 펄펄 끓는 용암"입니다.
검게 그을린 산 위를 배경으로 시뻘건 용암이 강물처럼 흐르는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아찔한 이곳.
지난 19일 380여 m 높이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된 아이슬란드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입니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한 콘텐츠 제작자가 용암 줄기를 근접 촬영하기 위해 소형 카메라를 단 드론을 띄웠다는데요.
화산의 장엄함을 근접거리에서 생생하게 담아내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섭씨 천도가 넘는 용암 위를 가른 드론이 무사한지 궁금해한다고 하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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