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의 모습. ©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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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는 24일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화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6개월만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한 정부차원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유관부처 및 관련 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외교부를 비롯하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부처 및 관련 기관들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진출 주요 기업 12개사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입출국 관련 제약이 일부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과 관련 기업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국가의 입국 비자 발급 관련 간소화 조치, 일반사증면제협정 체결 확대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외교부가 아프리카 진출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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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국장은 지난 간담회 이후 우리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정부차원의 후속조치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재외공관 및 유관부처, 관련기관과 함께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부,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출국 기업인에 대한 입출국 지원을 위해 질병청 등 국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동 간담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며, 동 회의를 통해 제기된 기업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재외공관과 함께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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