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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밧줄로 묶인 어선 17척 불…"연락만 해줬어도"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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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태안 앞바다에 정박해있던 어선에 불이 나면서 모두 17척이 타버리거나 침몰했습니다. 어민들은 어선끼리 묶어놓은 밧줄만 잘랐어도 피해가 이렇게 크지 않았을 거라며 해경의 안이한 초동조치를 지적했습니다.

TJB 최은호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 잠든 새벽 항구에 정박한 어선 한 척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집어삼킬 듯한 불길과 시커먼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