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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원인에 대한 질문에 "모든 걸 다 제게 확인받으려 하느냐"라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3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4월 7일에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전임 시장들의 성추문으로 발생한 것 아니냐."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바로 답하지 않고 침묵하다가 "대답 못 하나"라고 추궁받자 "모든 걸 다 제가 확인 받으려 하나. 많은 분이 보궐선거가 이뤄진 이유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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