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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e스포츠 대회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코리아(LCK)’가 플레이오프 단계 진입을 앞뒀다. 현재 총 6곳의 플레이오프 진출 팀 중 5개 팀이 확정되고 마지막 6위 자리를 놓고 4개팀의 경합이 남은 상황이다.
23일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 LCK)에 따르면 2021 LCK 스프링의 플레이오프가 오는 3월 31일 시작될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4월 10일이다.
올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첫 시즌인 2021 LCK 스프링은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도 대거 변화했다. 2020 시즌까지는 정규 리그 5위까지의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올해는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고 세부 규칙도 바뀌었다.
새로 도입된 플레이오프 방식에 따라 정규 리그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대결하며 정규 리그 1위와 2위는 2라운드에 직행한다. 정규 리그 1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한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선택해 대결할 수 있으며 2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스프링 정규 리그 9주 차가 완료된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T1, DRX다. 6위 자리를 놓고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리브 샌드박스, 프레딧 브리온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담원 기아가 정규 리그 1위를 확정 지으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고 2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규 리그 3위와 6위는 3월 31일, 4위와 5위는 4월 1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정규 리그 1위 담원 기아가 출격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경기는 4월 3일 진행되며 바로 다음 날인 4일에는 정규 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리 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결승전은 4월 10일 펼쳐진다.
LCK는 스프링 플레이오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한 결과다.
올해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4억원이며 우승팀에는 2억원과 오는 5월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권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는 상금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이 수여된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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