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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3m 높이서 추락했는데…"119 신고 말리고 50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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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0대 아버지를 잃은 아들이 사고 현장에 문제가 있다며 저희에게 제보했습니다. 아버지가 3m 넘는 사다리에 올라가서 일하다가 아래로 떨어졌는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50분 동안 그대로 놔뒀다는 겁니다.

제보 내용, 김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안전장비 하나 갖추지 않은 한 남성이 사다리 꼭대기로 올라가더니, 3m 높이에서 추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