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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단독] 미국에 짝퉁가방 판 부부…잡고 보니 대사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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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한 미국대사관에 근무하던 미국인 직원 부부가 이른바 '짝퉁가방'을 미국에 보내 팔던 것이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사관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서 온라인 주문을 받고 수억 원어치 위조품을 팔았다는 것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주한 미 대사관 직원이던 진 르로이 톰슨과 배우자 궈자오 장에 대한 미 법무부 발표 내용입니다.

한국에 근무하던 2019년 12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짝퉁 제품 수십만 달러, 우리 돈 수억 원어치를 미국에 판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팔아온 것은 주로 가방인데 미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방 브랜드를 모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