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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단독] 서울 집 팔아 지역구 땅 샀다…민주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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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던 지난해, 여권에서는 솔선수범하자는 의미에서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들은 1채만 남기고 다 팔자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고위공직자가 집이 여러 채 있으면 어떠한 정책도 신뢰받기 어렵다고 했고, 이에 민주당도 소속 의원들한테 1채 빼고 나머지는 팔겠다는 서약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도 남양주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지난해 서울 종로에 가지고 있던 집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 집을 판 직후에 자기 지역구에 안에 있는 땅을 산 사실이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그것이 투기가 아닌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토지.


지난해 7월, 5명의 명의로 43억 9천만 원에 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