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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해방구 된 미국 해안 도시…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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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마이애미비치시에서는 봄방학을 맞아 밀려든 휴양객들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또 곳곳에서 방역지침을 어기고 불법 파티를 열다 총기 난사사건까지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요란한 사이렌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춤을 추며 사진을 찍습니다.

야간 통행금지를 어기고 쏟아져 나온 휴양객들이 밤새 거리 곳곳에서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