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 파악 중…즉시대응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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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일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도 6.9 지진에 따른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외교부는 "주센다이한국 총영사관과 한인 단체 및 유학생 연락망을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한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진으로 인해 흔들림이 심했다고 한 바 건물 또는 기물 등의 파손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야기현엔 우리 교민 3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근 후쿠시마현엔 1300여 명의 교민이 살고 있다.
외교부는 "주센다이총영사관은 지진 발생 즉시 대응팀을 가동하고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본 지역 여타 공관과도 정보 공유 등 필요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6시 9분께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8.40도, 동경 141.7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60㎞로 측정됐다.
이날 도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은 지난달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35일 만이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강도가 7.2라고 전한 바 있지만, 6.9로 하향수정해 새로 발표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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