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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매입 농지마다 2배 보상…공무원 부인의 '족집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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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에서는 전직 도청 간부의 아내가 공공주택지구 농지를 사들인 뒤 산 값의 2배 이상 보상을 받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남편이 도청 개발부서에 있을 때 아내가 땅을 사들였는데, 당시 LH 보상가도 높았습니다.

TBC 박철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도남 공공주택지구입니다.

A 씨가 이곳의 농지 380여㎡를 1억 800만 원을 주고 사들인 건 2015년 6월, 남편이 경북도청 개발부서 과장이 된 지 다섯 달 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