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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단독] 5년간 관리비 10억 빼돌려도…감사 의견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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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경리가 5년 동안 약 10억 원을 횡령한 게 드러났습니다. 장부를 조작하고 통장 사본을 위조하며 돈을 빼갔는데 매년 있던 아파트 자체 회계감사에서는 늘 적정하다는 결과만 내놨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의 한 아파트.

지난해 11월 구청 감사에서 장부상 사용처가 불분명한 돈 수천만 원이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