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모건 스탠리, 고객에 비트코인 펀드 허용‥美 주요은행 첫 사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관련 펀드 투자를 허용했다.


미 CN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모건 스탠리가 이날 3종류의 비트코인 관련 펀드에 대한 고객의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모건 스탠리는 자산규모 200만달러 이상의 고객 중 공격적 투자성향을 가진 이들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허용했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500만달러 이상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투자 금액도 제한된다. 순자산의 2.5% 정도만 비트코인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은행 측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중으로 고객들이 비트코인 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모건 스탠리가 자회사인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 대비 0.71% 하락한 5만5395.02 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