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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7일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오른 3445.5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2% 상승한 1만3809.7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2% 오른 2704.1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2% 내린 3435.73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다만 미·중 갈등이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이날 시장에서 반도체, 유색금속 주식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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