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 보면 맑아서 오늘(17일)도 날씨가 참 좋다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사실은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의 농도도 10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경기와 경북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먼지가 차곡히 쌓여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경북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탁한 공기가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심지어 대기 정체로 인해서 내일까지도 이 먼지가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황사만 제외한다면 오늘 날 자체는 무난해 보입니다.
하늘이 맑게 드러나 있고요, 오늘 별다른 비 예보 따로 없겠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광주가 19도로 어제보다 높게 오르면서 따뜻해서 봄기운도 물씬 느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낮 기온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토요일에 전국에 비가 한 차례 내리겠고 이후 잠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늘만 보면 맑아서 오늘(17일)도 날씨가 참 좋다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사실은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의 농도도 10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경기와 경북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