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코로나 고용한파에 1년 연속 취업자 감소…"눈에 띄게 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이 이어지면서 2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47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

보통 연간 수십만 명씩 증가하던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의 영향으로 감소폭은 지난 1월 98만 2천 명보다는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8.6%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줄었고, 실업자는 135만 3천 명, 실업률은 4.9%를 기록해 모두 전년대비 큰 폭으로 악화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에서 23만 2천 명, 도·소매업 19만 4천 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60세 이상 연령층은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개시의 영향으로 21만 2천 명 늘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계절적 요인을 뺀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53.2만 명 증가해 "3차 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 개시와 수출 개선세의 영향으로 3월에는 사정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