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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카카오, 비트코인 열풍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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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카카오에 대해 비트코인 거래소 업비트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는 1분기에도 페이, 뱅크, 픽코마의 가파른 실적 지표를 확인하고 있다”며 “비즈보드, 커머스 등 성장 사업부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웹툰 서비스 픽코마 거래액은 1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가 전망된다”며 “일본 모바일 인터넷 비즈니스의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상화폐 열풍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업비트는 2017년 4분기 이상의 트래픽과 거래대금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23% 가량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있어 지분법이익만 1000억원 이상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이후 지분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가 연내 상장을 예정하고 있고, 카카오엔터, 카카오재팬도 내년 상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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