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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경남도,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 본격화…"상용화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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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비스로봇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도는 비대면 경제를 선도할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을 서비스로봇 산업 전담 기관으로 지정해 2025년까지 예산 176억원을 투입한다.

로봇 문화 확산, 로봇 콘텐츠 보강, 서비스로봇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해 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 과제 수요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로봇 사업화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서비스로봇 상용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차별로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율주행 및 충전시스템 개발, HRI(Human-Robot Interaction) 개발, 서비스 로봇용 로봇팔 개발, 서비스 로봇용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 등을 중점 지원한다.

올해는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지원을 통해 방역, 안내, 홍보, 물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동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은 경남로봇랜드재단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현준 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남이 글로벌 로봇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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