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1호 병원, 로봇수술 100례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도입 기쁨병원

이데일리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좌)가 기쁨병원 강윤식 대표원장에게 레보아이 수술 100례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미래컴퍼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미래컴퍼니(049950)는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도입한 기쁨병원에서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 등의 적응증에 대해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탈장, 담석, 맹장(급성충수염) 수술 등 외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쁨병원은 레보아이를 도입한 이후 로봇 수술 케이스를 빠르게 늘려가면서 로봇수술 특화 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쁨병원에서 시행 중인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통해 의사는 기존 복강경 수술 대비 최대 15배 확대된 고해상도 3D 화면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담낭절제술 후 단 한 건의 감염 사례 및 수술 후유증에 대한 문제가 전혀 없었다.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은 “레보아이 복강경 로봇 수술 100례를 돌파하고 단 1건의 수술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술 경과가 너무 좋아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기쁨병원 이진우 로봇수술실장도 “레보아이의 가장 큰 강점은 로봇 수술에 대한 개선 사항을 즉각 반영해주고 신속하게 유지보수를 지원해주는 등의 편의성 제공에 있다”라며 “가격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수술 로봇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병원이 있다면 레보아이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이번 기쁨병원 로봇 수술 100례 달성은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활용해 외과 수술 전문병원에서도 상급 종합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