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군부 쿠데타 항의 시위에 군경이 유혈진압을 하는 미얀마에서 반중 감정이 고조되면서 중국계 공장이 방화로 불에 타거나 중국인 직원들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15일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관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있는 중국계 공장 여러 곳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얀마 현지 기업인은 글로벌타임스에 "쇠파이프와 도끼를 든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공장을 습격했다"며 "이들은 공장을 부순 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한인 사회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미얀마 한인회는 중국인 공장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한국 공장들에 대해 태극기 게양을 권장하면서 태극기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박도원>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15일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관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있는 중국계 공장 여러 곳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얀마 현지 기업인은 글로벌타임스에 "쇠파이프와 도끼를 든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공장을 습격했다"며 "이들은 공장을 부순 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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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인회는 중국인 공장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한국 공장들에 대해 태극기 게양을 권장하면서 태극기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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