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대상자 74% 1차 접종 완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자의 74%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4일) 0시를 기준으로 백신 추가 접종자가 3천4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6일 동안 1차 접종을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58만7천88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9만2천578명의 74.2%에 해당됩니다.

국내 인구를 기준으로 한 전체 접종률은 1.13% 수준입니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대상자 20만4천97명 중 86.6%인 17만6천764명이 접종을 했고 요양시설은 8만 3천 898명으로 77.3%,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3만 9천 666명으로 75%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56만1천785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6천99명입니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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