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디 등은 어제 하루 미얀마 전역에서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발포로 적어도 1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에 따르면 중부 미야잉에서는 7명이 숨졌는데 이 중 3명이 30세 미만이었습니다.
만달레이에서는 19살 학생, 밍잔에서는 20대 각 1명이 진압군의 총탄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엔의 미얀마 특별 보고관인 톰 앤드루스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난 2월 1일 이후 최소 70명이 살해됐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25세 이하였다고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도 미얀마 곳곳에서는 반 쿠데타 시위가 열렸는데 양곤의 한 도로에서는 보호장구와 수제 방패를 든 시위대가 시위에 앞서 전날 유혈 진압으로 숨진 희생들을 추모하며 1분간 묵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