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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남서 97명 집단 확진…진주 사우나 방문객 중심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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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경남도는 어제(1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7명이 발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진주 85명, 남해 5명, 창원 3명, 밀양·김해·거제·사천 각 1명입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진주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경남 2186번이 방문한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으로 79명이 확진됐습니다.

창원 확진자 1명도 사우나 관련 확진자입니다.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92명입니다.

지난 9일 확진된 경남 2181번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중 2186번을 포함한 3명이 이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총 328명을 검사했고, 검사 결과 양성이 92명, 음성이 133명이며 104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진주시는 어제부터 이 목욕탕에 대해 2주간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목욕탕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진주에서는 진주·사천 가족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도 5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사천 확진자도 가족 모임 관련입니다.

진주·사천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도 누적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남해 확진자 5명은 어제 확진된 밀양 70대 여성의 가족 또는 지인입니다.

김해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와, 거제 확진자는 경기도 양평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습니다.

나머지 창원·밀양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았습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301명(입원 163명, 퇴원 2천126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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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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