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회 접종' 얀센(J&J)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EU 내 유통되는 4번째 백신

존슨앤드존슨(J&J).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유럽연합(EU) 행정부격인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에 유럽의약품청(EMA)의 권고에 따라 "J&J 백신의 EU 내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EMA는 이날 J&J의 유럽 자회사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에서의 조건부 판매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J&J 백신은 이로써 EU 내에서 유통되는 4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지금까지 EU에서는 Δ화이자·바이오엔테크 Δ모더나 Δ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았었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J&J 백신은 1회분만 접종해도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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