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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영선 "LH 조사 결과 살핀 뒤 대통령께 제 생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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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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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 취득을 반드시 몰수하고 과거로부터 관행처럼 이어온 고리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기조 발제에서 "오늘(11일) 조사 결과가 나온다고 들었다"면서 "그 결과를 살핀 후 당과 대통령께 제 생각을 건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 취득은 청년의 꿈을 빼앗고 공정을 허무는 반사회적 행위"라며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혁신은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두려 했던, 시대에 뒤떨어진 실패한 경험으로 이룰 수 없다"면서 "혁신은 새정치를 한다며 10년간 이집 저집 방황하던 뿌리 없는 철학에 기대할 수 없다"며 사실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지금 서울은 미래 백년의 좌표를 찍고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서울을 위해, 서울시민을 위해 저의 경험과 추진력과 따뜻한 상생 철학,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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