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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충격적인 소식에 실망감과 배신감마저 느꼈을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조사와 수사를 통해 확인된 위법행위엔 일말의 관용도 허용치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선 한점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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