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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과학화 철책' 10km 먹통…한눈팔면 '경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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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 남성이 헤엄쳐서 내려온 걸 우리 군이 놓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전방 경계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센서와 CCTV가 설치된 최전방 철책 가운데 한 10km 정도는 감시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016년 10월 모든 최전방 철책에 구축된 과학화 경계 시스템의 핵심은 광망, 즉 광케이블 철책망과 감시 카메라의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