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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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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투기 전수조사 한다더니…민주, 자진신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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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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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3기 신도시 토지거래 내역을 신고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오늘(8일) 알려졌습니다.

당 윤리감찰단은 각 의원실에 보낸 공문에서 3기 신도시 부동산 보유 현황에 대해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고 대상자는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 보좌진 본인과 배우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면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과천, 광명 시흥 등 구체적인 신도시 지정지역도 별첨자료로 넣었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땅투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낙연 대표는 지난 5일 민주당의 모든 선출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토지 거래 내역을 정밀조사하라고 윤리감찰단에 지시했습니다.

따라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 방식이 자진신고 형태라는 점에서 조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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