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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심야 배송' 40대 쿠팡 택배 노동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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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심야 배송을 담당하던 택배 노동자 48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택배연대노조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제(6일) 오후 3시쯤 이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송파구 고시원에서 숨진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쿠팡에 입사했으며 배우자에게 심야 노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는 과도한 심야 배송이 과로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